출발 전 준비 — 비자, 자금, 준비물 체크리스트
영국 YMS 비자 신청부터 항공권, 초기 자금, 필수 준비물까지. 한국에서 출발 전 해야 할 모든 것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.
비자 신청
YMS 신청 방법
영국 YMS(Youth Mobility Scheme) 비자는 한국 국적자 기준 연간 약 5,000명 쿼터로,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. 기존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변경되었으며, 매년 쿼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있어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사실상 신청 즉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
필요 서류
- 여권 (유효기간 충분한지 확인)
- 재정 증명 (최소 £2,530 이상 잔고)
- 여권 사진
- 비자 신청서 (온라인 작성)
비용
| 항목 | 금액 | 비고 |
|---|---|---|
| 비자 수수료 | £298 | 비자 신청 시 납부 |
| IHS (Immigration Health Surcharge) | £1,035 | 2년 체류 기준 |
| 우선 처리 (선택) | 추가 비용 | 5영업일 내 처리 |
ℹ️ 비자 일정 FAQ
- 비자 시작일 선택 —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설정해야 함
- 입국 기한 — 비자 시작일(vignette에 표기된 날짜)부터 효력 발생. 해당 기간 내에 입국해야 함
- ETA — YMS 비자 소지자는 ETA 불필요
초기 자금 준비
필요 최소 자금
비자 신청 시 최소 £2,530 잔고 증명이 필요하지만, 현실적으로 초기 정착에 필요한 금액은 훨씬 많습니다.
| 항목 | 예상 비용 |
|---|---|
| 비자비 + IHS | 약 200만원 |
| 편도 항공권 | 80~150만원 |
| 첫 달 렌트 + 디포짓 | 200~400만원 |
| 초기 생활비 (1~2개월) | 150~300만원 |
| 합계 | 최소 500~700만원 |
환전 & 해외 송금
- WISE (구 TransferWise) — 해외 송금 수수료 최저. 실시간 중간 환율 적용. 워홀러 필수 앱
- 모인 (MOIN) — 한국 기반 서비스, 한국어 앱이라 편함. WISE와 비교 후 유리한 쪽 사용
- 은행 송금은 비추 — 수수료 + 불리한 환율로 건당 수만원 차이 남
💡 팁
한 번에 큰 금액 보내는 것보다, 환율 좋을 때 나눠서 보내는 게 유리합니다.
항공권 & 초기 숙소
항공권 구매 팁
- 편도 vs 왕복: 귀국 일정이 불확실하면 편도 추천
- Skyscanner, Google Flights로 가격 비교
- 2~3개월 전 예매가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음
도착 직후 임시 숙소
- Airbnb — 가장 보편적인 선택
- 한인 단톡방 서브렛 — 귀국/여행 중인 워홀러가 방을 단기로 내놓는 경우가 많음. Airbnb보다 저렴하고 생활 세팅이 되어 있어 유리
- 임시 숙소는 최소 2~3주 확보해둘 것 — 그 안에 Viewing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집을 구해야 함
⚠️ 주의
위치 선정 팁: 향후 집을 구할 지역 근처 또는 교통 허브 근처로 잡을 것.
공항에서 시내 이동
| 수단 | 소요 시간 | 비용 | 추천 상황 |
|---|---|---|---|
| 택시 (Uber 등) | 40~60분 | £40~70 | 캐리어 2개 이상 |
| Elizabeth Line | 약 40분 | £12~13 | 짐이 적은 경우 (가성비 최고) |
| 히드로 익스프레스 | 15분 | £25+ | 패딩턴역 근처 숙소 |
| 튜브 (지하철) | 50~60분 | £5~6 | 비추 (캐리어 이동 힘듦) |
짐 싸기 완벽 가이드
ℹ️ 수화물 기본 원칙
- 항공사별 수화물 무게 제한 확인 (보통 위탁 23kg × 1
2개, 기내 710kg) - 현지에서 살 수 있는 건 안 가져가기 — 짐은 최소화가 정답
- 부피 큰 건 압축백 활용, 옷은 돌돌 말아서 넣기
서류 & 중요 물품
전자기기
의약품 & 건강
⚠️ 의약품 참고
영국은 약국(Boots, Superdrug)에서 기본 의약품 구매 가능하지만, 한국처럼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비쌈. 특히 한국 소화제, 파스는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우니 꼭 챙길 것.
식품 & 양념류
💡 팁
런던 기준 한인마트 (H-Mart, 한아름, Seoul Plaza 등)에서 대부분의 한국 식재료를 살 수 있습니다. 처음에 필요한 최소량만 가져오고, 이후 현지에서 구매하는 게 효율적.
생활용품
화장품 & 개인위생
💡 팁
콘택트렌즈 사용자는 한국에서 6개월~1년치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. 영국은 안과 예약 후 처방전을 받아야 구매 가능하고, 가격도 훨씬 비쌈.
의류
안 가져오는 게 좋은 것들
무겁고, 부피 크고, 전압도 다르고(한국 220V/60Hz vs 영국 230V/50Hz), 현지에서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. 수화물 무게는 소중합니다.
| 물품 | 안 가져오는 이유 |
|---|---|
| 전기장판 | 무겁고 부피 큼. 전압/주파수 차이로 고장 위험. 현지에서 electric blanket £20~30에 구매 가능 |
| 밥솥 | 무게 + 부피 최악. Facebook Marketplace, Gumtree에서 귀국자 중고 £10~20. 작은 밥솥은 Argos에서 새것도 £20대 |
| 헤어드라이기 | 현지 Boots, Argos에서 £10~15. 전압 차이로 한국 제품 고장 잦음 |
| 고데기 / 헤어 아이론 | 헤어드라이기와 동일 이유. 영국 제품 £15~25 |
| 대형 냄비 / 프라이팬 | 플랫쉐어 대부분 기본 조리도구 구비. 없어도 자선가게(charity shop)에서 £2~5 |
| 이불 / 베개 | 캐리어 절반 차지. 현지 Primark, IKEA에서 £10~20. 중고도 넘침 |
| 수건 다량 | 1 |
| 책 여러 권 | 무거움. Kindle이나 전자책 활용. 한인 커뮤니티에서 책 나눔도 활발 |
| 한국 라면 박스째 | 런던 한인마트에서 동일 제품 구매 가능. 5~10개만 가져올 것 |
| 대량 양념류 | 한인마트, 심지어 Tesco에도 간장/스리라차 있음. 소형만 가져오기 |
💡 중고 물품 구하는 법
- Facebook Marketplace — 귀국하는 워홀러들이 밥솥, 전기장판 등 헐값에 올림 (가장 추천)
- Gumtree — 영국판 중고나라
- 한인 커뮤니티 단톡방 — 귀국 짐정리 시즌(12~2월)에 매물 폭발
- Charity Shop — 영국 곳곳에 있는 자선가게. 생활용품, 식기, 옷 등 저렴
- Freecycle / OLIO 앱 — 무료 나눔 플랫폼
⚠️ 전압 주의
한국(220V/60Hz)과 영국(230V/50Hz)은 전압은 비슷하지만 주파수가 다릅니다. 모터가 들어간 제품(드라이기, 믹서기 등)은 주파수 차이로 과열·소음·수명 단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충전기류(노트북, 폰)는 100~240V 호환이라 어댑터만 있으면 OK.
계절별 옷 가이드
| 계절 | 온도 | 추천 |
|---|---|---|
| 봄 (3~5월) | 8~15°C | 얇은 겹옷 + 가벼운 자켓. 비 자주 옴 |
| 여름 (6~8월) | 15~25°C | 반팔 + 얇은 가디건 필수 (저녁 급격히 서늘) |
| 가을 (9~11월) | 8~16°C | 니트, 자켓, 방수 외투. 10월부터 해 급격히 짧아짐 |
| 겨울 (12~2월) | 2~8°C | 방풍·방수 코트 + 레이어링. 머플러, 장갑 필수 |
💡 핵심
방수 재킷, 레이어링 가능한 옷 위주로 챙길 것. 영국 날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. 우산은 바람에 뒤집어지므로 방수 재킷이 더 실용적.
핸드폰 요금제 — 한국 번호는 반드시 유지할 것
왜 한국 번호가 필요한가
영국에 가면 영국 유심을 쓰게 되지만, 한국 번호를 해지하면 안 됩니다. 한국 서비스 대부분이 한국 번호 기반 본인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.
- 은행 앱 — OTP, 이체 인증, 로그인 모두 한국 번호 필요
- 공공서비스 — 국민연금, 건강보험, 정부24 등 본인인증
- 카카오톡 — 번호 변경 시 친구 목록·채팅 기록 문제 발생 가능
- 각종 인증 — 네이버, 쿠팡, 배민 등 한국 앱 로그인
- 귀국 후 — 번호 없으면 모든 서비스 재인증이 지옥
🚨 한국 번호 해지 금지
"어차피 영국 가니까 해지하자"는 최악의 선택입니다. 해외에서 한국 번호로 인증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. 월 몇 천원으로 유지할 수 있으니 절대 해지하지 마세요.
알뜰폰(MVNO)으로 저렴하게 유지하기
기존 통신사(SKT, KT, LG U+) 요금제를 유지할 필요 없습니다. 출발 전에 알뜰폰 최저 요금제로 변경하세요.
| 알뜰폰 | 최저 요금제 | 비고 |
|---|---|---|
| 리브모바일 | 월 2,200원~ | LG U+ 망. 앱에서 간편 가입 |
| 핀다이렉트 | 월 2,200원~ | KT 망 |
| 여유알뜰모바일 | 월 1,100원~ | 음성·데이터 거의 없는 최저가 |
| 스노우맨 | 월 990원~ | KT 망. 최저가 수준 |
| KT M모바일 | 월 3,300원~ | KT 자회사라 안정적 |
💡 알뜰폰 전환 팁
- **번호이동(MNP)**으로 기존 번호 그대로 알뜰폰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
- 출발 2~3주 전에 미리 전환해두세요 — 개통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음
- 데이터·통화 거의 없는 최저 요금제로 충분. 어차피 영국에서는 안 씀
- 자동이체 설정해두면 해외에서도 자동 결제되어 번호 유지됨
해외에서 한국 번호 인증받는 법
알뜰폰 유심을 한국에 두고 와도, 인증 문자를 받을 방법이 있습니다.
- 듀얼심 / eSIM 폰 — 한국 유심(물리) + 영국 eSIM 조합이 가장 편함. 한국 번호로 문자·전화 수신 가능
- 유심 한국에 두고 오는 경우 — 가족에게 한국 유심을 맡기고, 인증 문자 올 때 카톡으로 전달받기
- 인터넷 전화(070) — 일부 알뜰폰에서 해외 착신 전환 서비스 제공
💡 팁
가장 추천하는 조합: 한국 알뜰폰 유심(물리 SIM) + 영국 eSIM. 폰 한 대로 두 번호 동시 사용. 한국 인증 문자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
영어 준비 가이드
직종별 필요 수준
- hospitality/retail — 기본 의사소통 가능하면 OK. 일하면서 빠르게 늘어남
- office/admin — 이메일, 전화 응대 수준의 영어 필요
- warehouse/cleaning — 영어 거의 안 써도 되는 경우 많음
출발 전 준비하면 좋은 것
- 생활 영어 표현 — 슈퍼마켓, 은행, GP, 부동산 등 상황별 필수 표현 정리
- 영국 영어 vs 미국 영어 차이 — flat, lift, queue, cheers, mate 등
- 영국식 억양에 익숙해지기 — BBC, 영국 유튜브,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